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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함께 7월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규제 효과와 시장 전망을 분석해봤습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DSR 3단계 규제와 또 다시 확대하겠다는 토허제에 따른 정책의 향방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빠르게 부동산 정책 흐름을 알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보세요.

     

     

    7월부터 달라지는 대출 규제…서울 아파트값은 잡힐까?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제는 가계대출 급증과 서울 아파트 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특히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직격탄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규제만으로 ‘강남 불패’로 상징되는 서울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DSR이란?

    스트레스 DSR은 기존의 DSR 계산 방식에 ‘스트레스 금리’라는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 가능 한도를 줄이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연 3% 대출금리로 계산하던 대출 한도를, 3% + 1.5% = 4.5%의 금리로 가정하여 상환능력을 계산하게 됩니다. 이는 곧 대출 가능한 금액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며, 대출 문턱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시행일: 2025년 7월 1일부터
    • 대상 지역: 수도권 전체
    • 스트레스 금리: 1.5% (지방은 0.75%, 연말까지 유예)
    • 적용 범위: 모든 금융권, 모든 가계대출 (신용대출 1억 초과 포함)
    • 대출 한도 감소폭: 평균 3~5%, 연소득 6000만원 대출자는 약 1200만원 감소
     

    "7월부터 대출 문턱 높인다"…치솟는 서울 아파트값 잡힐까[대출 절벽]①

    오는 7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이 예고되면서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은 가파른 가계 대출 규모를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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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시행되나?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원으로 전달보다 2조9000억원 증가한 상태입니다.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1.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경기 침체 우려로 대출 수요 급증
    2.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논란: 매수 심리 자극
    3. 전세가 상승: 전세금 인상으로 매매 수요 증가

     

    서울 아파트값 현황

    2025년 5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3% 상승하며 1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강남구: 0.19% → 0.26%
    • 서초구: 0.23% → 0.32%
    • 송파구: 0.22% → 0.30%
    • 용산구: 0.15% → 0.16%
    • 성동, 양천, 영등포, 동작, 광진 등도 상승세 유지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 위반 시, 실거래가의 10%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시각과 시장 반응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투자 수요는 위축될 수 있지만, 강남·용산 등 똘똘한 한 채 수요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필요 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강력한 시장 안정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의 추가 대응 방향

    5월 23일 열린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TF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 변동성 확대 시 규제지역 확대 검토
    • 불법 시세 조작에 대해 무관용 원칙 대응
    •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여부는 9월 이후 결정 예정
     

    강남 집값 상승 폭 커지자…정부 “필요하면 토허제 추가 지정”

    최근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폭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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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도

    대출 규제는 과열을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에서는 제한적 효과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양한 복합 요인으로 인해 집값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는 평가입니다.

     

    결론: 하반기 시장, 관망과 전략 필요

    3단계 스트레스 DSR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강력한 정책입니다. 그러나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 상승세는 단기적으로 잡히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 공급 불균형, 정책 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습니다. 투자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데이터 기반의 신중한 분석과 전략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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